70년 된 구옥을 고쳐 만든 

김소영의 작업 공간인 '글씨당'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입니다.


'Geulseedang' 

Kim So-young's workspace in a renovated 70-year-old building Here is a record of the period from February 2021 to the present.



2021년 12월 9일 글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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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堂은 김소영 작가의 호(號)이자 집의 이름이자 브랜드 네임입니다. 글씨당은 70년 된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작업 스튜디오이자 갤러리 입니다. (현재는 작업실로만 운영중) 원래 여덟 개의 방이 있었고 현재는 방을 모두 터서 각각의 방은 독립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하나의 연결로 느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앞마당엔 강릉을 상징하는 오죽 대나무가 줄지어 담을 지키고 뒷마당엔 감나무 두 그루가 든든합니다. 땅의 초록과 흙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저는 쓰고 싶은 글씨를 쓰고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


글씨당에서 만들어진 200여 개의 로고들은 전국 곳곳에서 브랜드로 간판으로 액자로 각자의 쓰임을 가지며 글씨당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누군가의 공간에 의미있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작가의 글씨체로 만들어진 폰트들은 다운로드 구매가 가능합니다. 붓을 들고 전국 곳곳에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근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앞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글씨당의 당주인(堂主人) 김소영 작가는 강릉의 자연과 더불어 붓으로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며 작업하고 표현하며 드러낸 자신의 세계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업은 언제나 즐겁고 신나며 자유롭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니까요. 가끔은 풀리지 않는 작업에 골몰해 시간이 걸릴때도 있지만 제 기준에서 하기 싫은 일, 옳지 않은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은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시작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일과 삶의 분리없이 삽니다. 글씨당이 저이고 제가 곧 글씨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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